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이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탈시설 장애인 당사자 28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부족한 휠체어 이동 시설 등으로 여행에 불편을 겪었던 탈시설 당사자들이 모여 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직접 여행을 한 뒤 여행 경로, 교통수단, 여행비용,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기록해 여행가이드북을 만든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 14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며  여행은 1박 2일로 진행된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서기현 소장은 “이번 탈시설 장애인 여행프로그램으로 각자가 생각하고 있는 여행에 대한 인식이나 편견을 개선시키길 바란다. 여행을 통해 일상의 행복감을 느끼고, 팀별 여행으로 개개인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홈페이지(http://www.420pan.or.kr)를 참조하거나 총무팀(권민희 070-7525-74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