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탈시설 정책 제안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숨] 주최로 열린다.

서울시는 '장애인 거주시설 탈시설화 5개년 계획'을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사회 정착에 필요한 주거, 활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시설 거주인들의 탈시설을 가속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 토론회에서는 현재 서울시가 진행 중인 탈시설 정책을 바탕으로 현장의 공백과 어려움을 나누고 탈시설 과정에서 겪었던 난관에 대한 당사자의 이야기, 탈시설 이후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마련되어야 할 기반 등을 논의한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최나은 [숨]센터 소장이 ‘탈시설의 의미, 우리는 어떤 '시설'로부터 '탈'하고자 하는가’라는 내용으로 발제를 하고 박현영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사무국장이 ‘서울시 탈시설 정책 분석 및 제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탈시설 당사자인 김동림 노들장애인야학 학생, 박경미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김재원 인강원 사무국장, 한명희 노들장애인야학 교사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해당 토론회에 대한 문의는 전화(02-441-2313) 또는 이메일(wdesum@daum.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