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30주년 앞두고 혁신위 출범
작성자 2018-05-17 최고관리자
조회 320
장애인개발원, 30주년 앞두고 혁신위 출범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 등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인사 조직 사업 전반을 혁신하기 위해 16일 혁신위원회를 발족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혁신위원장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한진 교수(앞줄 왼쪽 첫 번째)가 선임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 공익인권법재단 염형국 변호사(뒷줄 왼쪽 첫 번째) 등 외부위원 9명과 한국장애인개발원 노사협의회 대표인 이영환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과장(뒷줄 왼쪽 두 번째) 등 내부위원 4명 등 총 13명이 혁신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은 내년 기관 설립 30주년을 앞두고 장애인정책개발 전문기관으로 재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장애분야 내‧외부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한국장애인개발원 혁신위원회를 16일 발족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혁신위원회는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지난 4월 23일 취임하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인사와 조직, 사업 전반에 대한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250만여 명을 위한 장애인정책을 개발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하며 출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혁신위원장에 대구대학교 조한진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혁신위원으로는 장애인단체, 학계, 노무 및 법조 등 외부 전문가 9명을 위촉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 내부위원 4명 가운데 노사협의회 대표 등을 참여토록 했다.
장애인단체에서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 한국장애인재단 서인환 사무총장,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문애준 공동대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대표가 혁신위원을 맡았다.
학계에서는 조한진 혁신위원장과 김경미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노무 및 법조인으로 선진노무법인 최대식 대표, 신구대학교 이종욱 글로벌학과 교수,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염형국 변호사가 참여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내부위원은 김태선 미래전략부 예산팀장, 이혜경 정책연구실 연구1팀장, 한국장애인개발원 노사협의회 대표인 이영환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과장, 박혜진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대리로 구성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혁신위원회 추진경과 소개, ‘인사·조직’, ‘정책개발 및 복지진흥사업’ 등 혁신위원회 분과 구성,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서별 사업보고 및 질의응답에 이어 혁신방향을 논의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6월까지 두 차례 더 회의를 진행하고 내부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6월 말 ‘혁신과제 및 이행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