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애인은 지하철 휠체어리프트에서 언제까지 떨어져 죽어야 합니까"
작성자
2018-05-24
최고관리자
조회
302
[사진] "장애인은 지하철 휠체어리프트에서 언제까지 떨어져 죽어야 합니까" |
|
|
등록일 [ 2018년05월23일 15시17분 ] |
|
|
|
23일 오전 8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서울장차연)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계단에 ‘서울시는 교통약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적힌 22m짜리 긴 현수막을 바닥에 깔았다.
지난해 10월 20일 고(故) 한아무개 씨가 신길역 내 휠체어리프트에 탑승하기 위해 호출 버튼을 누르다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서울교통공사 측의 사과와 2016년까지 광화문 휠체어 리프트를 없애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는 서울시에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서울장차연은 9시 30분까지 선전전을 이어나간 후, 조동수 서울교통공사 고객서비스 본부장과 1시간가량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장차연 측은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의 공식 사과와 면담 여부, 2022년까지 1동선 100% 설치에 대한 확답을 비롯해 내년 6월까지 광화문역사 엘리베이터 완공 등에 대한 답변을 오는 30일까지 요구했다.
한편,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이들에게 △장애인·노인 서울시 준공영운영 시내버스 무상요금 지원 △지하철 전 역사 1동선 엘리베이터 확보 및 2022년까지 100% 설치 △서울시 시내 저상버스 2025년까지 100% 도입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이용 개선 대책 마련 △장애인 단체활동·여행 시 휠체어 접근가능 전세버스 마련 및 공공운영 △서울시 장애인 마을버스 이용 보장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