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현황 전수조사 시행
작성자 2018-05-29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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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현황 전수조사 시행
보건복지부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전국 광역, 기초단체와 함께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1998년 시행된 장애인 편의증진법에 따른 편의시설 설치의무가 있는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 공원, 공동주택 등 26만여 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관공서나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 종합병원, 장애인특수학교 등은 건축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조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건물 종류에 따라 설치해야 할 편의시설이 모두 다른 만큼 2천여 명의 조사요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출입구를 비롯해 계단과 승강기 등 내부시설, 화장실 등 위생시설, 안내시설 등을 평가합니다. 평가 항목은 적정과 미흡, 미설치로 구분되며 지난 2013년 조사를 토대로 장애인 편의시설의 세부기준 충족 여부가 주요 평가 항목입니다.
장애인편의시설 설치현황 전수조사는 1998년 시작돼 5년마다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1월에 발표되며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계획과 자치단체별 편의시설 정비계획에 반영됩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는 장애인 이동권 및 접근성 확보를 위한 계획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아주 중요한 조사"라며 시설주의 적극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조혜진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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