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제공자에 수화통역・자막 제공 촉구
작성자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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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제공자에 수화통역・자막 제공 촉구 |
정부, 지상파 방송국에 포털 사업자까지 제공하는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장애의벽을허무는사람들, "시・청각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은 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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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년04월26일 17시5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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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시・청각장애인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6일,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아래 장애벽허물기)'은 성명을 통해 회담 생중계에 수어통역과 자막을 제공할 것을 정부와 방송사 등에 촉구했다.
정부가 만든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를 비롯, 지상파 방송국 3사에서는 회담 생중계를 기획하고 있고, 일부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정규교육 시간에 정상회담을 시청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업자들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장애벽허물기는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시 국내 장애인들도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수화통역과 자막 제공을) 해야한다"라며 "이는 청와대의 당연한 의무이며, 공익의 책무를 지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의 책무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벽허물기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업자도 국내 법률에 의한 책임 이행자이며, 고객에 대한 의무가 있다"라며 모바일 생중계 시 수화통역과 자막 제공을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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