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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노예 없앤다' 학대 위험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작성자 2018-05-03 최고관리자

조회 243

 

 

 

'염전 노예 없앤다' 학대 위험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3일부터 한 달간 전국 읍·면·동에서 현장조사

(공동대책위원회 제공)© News1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학대에 노출된 발달장애인을 찾기 위해 3일부터 25일까지 장애인 학대 피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장애인에게 일을 시키면서 임금을 주지 않는 이른바 '염전노예' 사건 등 장애인 학대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사는 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 등 학대 고위험 1만명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추출해 전국 읍면동 현장조사로 이뤄진다.

복지부는 실태조사 대상자 명단 외에도 통·반장, 이장 등과 협력해 추가 조사대상을 발굴해 조사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시설로 신고하지 않고 주택 등에서 여러 명의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미신고시설도 함께 조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장애인 학대나 장애인 대상 성범죄를 알게 되면 누구든지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료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응급구조사 등 21개 직종 종사자는 장애인 학대신고 의무자다.

© News1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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