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참사 4주기를 맞는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연극 <내 아이에게>와 세월호 참사 4주기 프로젝트 영화 <공동의 기억 : 트라우마>가 성북마을극장에서 열린다.
연극 <내 아이에게>는 세월호 미수습자 어머니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연극으로, 차디찬 바다 속에 남아있는 아이에게 보내는 '엄마'의 내밀한 편지, 혹은 일기로 이뤄져 있다. 연극은 '그 날 이후' 가족들이 겪어낸 하루하루의 일상을 담아낸다. 연극은 총 3회에 걸쳐 13일 오후 8시, 14~15일 오후 4시에 막이 오른다. 공연비는 후불이다.
두 번째는 416연대 미디어위원회에서 제작한 영화 <공동의 기억 : 트라우마>이다. 영화는 16일 하루 동안 오후와 저녁에 걸쳐 두 번 상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오후 상영은 △3시 10분 : 이름에게(42분) △4시 10분 : 목포의 밤(35분) △5시 : 어른이 되어 (26분)+상실의 궤 (35분) 순이며, 영화 상영 후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저녁엔 △7시 10분 : 이름에게(42분) △8시 10분 : 목포의 밤(35분) △9시 : 어른이 되어(26분) △9시 40분 : 상실의 궤 (35분) 순으로 상영되어 10시 15분에 상영이 종료된다.
이번 상영회는 극단종이로만든배, 성북4.16연대, 인권연극제가 주최하며 성북마을극장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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