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7동복합청사 장애인 편의 일부 미흡
작성자 2024-10-22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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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면목7동복합청사 전경. ©박종태
서울 중랑구 면목7동복합청사가 지난 2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면목7동복합청사는 총 2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3,215㎡,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각층별로는 ▲1층: 동주민센터 ▲2층: 대강당 ▲3층: 중랑청소년, 문화예술창작센터 ▲4층: 작은도서관,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23년 5월 9일 한국녹색기후기술원으로부터 사업계획서나 설계도면 등을 참고해 주어지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본인증을 신청해 심사 중이다. 본인증은
공사준공 혹은 사용승인 후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일반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18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1층 복합청사 주출입문과 주민센터 주출입문은 각각 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됐지만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1층 주민센터 앞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을 위한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됐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1층 주민센터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기 편리하다. 장애인복지 창구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2층 대강당 단상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을 위한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설치돼 있다.
4층 프로그램실 책상은 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에 불편이 따른다.
4층 작은도서관 출입문은 여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작은도서관 안내센터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장애인화장실은 1층과 4층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남녀 각각, 2층은 남성, 3층은 여성이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모두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지만 대변기 등받이는 옆으로 옮기는 제품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서울 중랑구 면목7동복합청사 1층 민원실 앞에 설치된 경사로. ©박종태
서울 중랑구 면목7동복합청사 1층 주민센터 주출입문은 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서울 중랑구 면목7동복합청사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서울 중랑구 면목7동복합청사 1층 주민센터 장애인복지 창구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박종태
서울 중랑구 면목7동복합청사 4층 프로그램실 책상은 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에 불편이 따른다. ©박종태
서울 중랑구 면목7동복합청사 4층 작은도서관 출입문은 여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박종태
서울 중랑구 면목7동복합청사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지만
대변기 등받이는 옆으로 옮기는 제품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서울 중랑구 면목7동복합청사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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