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미등록 계약자 수 및 비매칭 비율은 2017년 4869명 5.89%, 2018년 5507명 6.15%, 2019년 6228명 6.28%, 2020년 7869명 7.28%, 2021년 7월 9391명 8.31%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의 비매칭자 증가율이 전년도인 2019년의 증가율(13.1%) 보다 두 배 높은 26.3%인 것으로 밝혀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동 사업 바우처 미사용액 역시 매년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 97억 5700만원, 2018년 114억 8700만원, 2019년 144억 9000만원, 2020년 218억 1700만원, 2021년 7월 260억 8900만원이다.
또한 미사용액 역시 지난해의 미사용액 증가율은 50.6%로 전년도인 2019년의 미사용액 증가율인 26.1%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 의원은 “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제도화 된 지 올해로 10년차이지만, 서비스 난이도가 높은 중증장애인의 경우 여전히 활동지원사 연계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일상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이 더 많아지고 있는 만큼, 수가 현실화, 가족돌봄 허용 확대 등의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비매칭 문제를 신속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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