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자 58.3% “일하고 싶어”, 음식점이나 마트 '희망'발달장애인 미
취업자 조사 결과, 58.3%는 일을 하고 싶어했으며, 그 이유로 ‘돈을 벌고 싶다’가 57%로 가장 많았다. 하고 싶어 하는 일은 ‘음식점이나 마트에서 일하고 싶다’가 36.8%로 가장 많고, ‘공장에서 일하고 싶다’ 22.9%,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다’ 15.8% 순이다.
유형별로 보면, 지적장애인은 ‘공장’을 일하고 싶어한 반면, 자폐성자애인은 ‘사무실’에서 일하길 희망했다. 또 이들의 43.4%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싶어했다.
반면,
취업을 원하지 않는
발달장애인 미
취업자가 일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 ‘몸이 아파서 일하기 싫다’(34.8%)를 가장 많이 꼽았고, 25.8%는 ‘일하는 것이 싫다’, 21.8%는 ‘일이 힘들어서 일하기 싫다’고 답했다.
■졸업 이후 희망활동도 “일해서 돈 벌고 싶어”집에서 쉬는 것, 복지관이나 센터에 가는 것, 일해서 돈 버는 것, 세 가지 중에 제일 하고 싶은 것을 읽기 쉬운 조사표를 활용한 ER그룹의
발달장애인에게 응답받은 결과, ‘일해서 돈 벌고 싶다’(42.3%), ‘집에서 쉬고 싶다’(37.5%), ‘복지관이나 센터에 가고 싶다’(19.8%) 순으로 나타났다.
발달장애인이 여가시간에 집 안에서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59.1%가 ‘TV 보기’를 꼽았고, 다음으로 ‘인터넷, 게임하기’(35.5%), ‘자거나 그냥 쉬기’(32.9%) 등의 순이다. 배우고 싶은 것으로 ‘요리, 운동,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 등 취미활동’(33.7%), ‘일하는데 필요한 기술’(24.8%) 등을 꼽았다.
사회생활 분야를 보면,
발달장애인 52.8%가 친구가 있다고 답한 반면, 47.2%는 친구가 없다고 답했다. 또 42.3%가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걸 수 있다고 했으며, 56.7%는 화가 나면 화났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경제생활 분야에서는 10명 7명인 71.5%가 본인이 직접 쓸 수 있는 돈이나 카드가 있으며, 대부분(90.3%) 혼자 물건을 사봤다.
학교생활 조사를 살펴보면, 졸업 이후 희망하는 활동으로 가장 많은 34.2%가 ‘일해서 돈을 벌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보호자가 절반 가까이 답한 ‘상급학교 진학(전공과 포함)’과 상반되는 결과로, 당사자는
취업이나 관련 훈련 ,교육 등을 원하고 있었다.
발달장애인 중 장애로 인해 놀림이나 따돌림을 받는 경험은 38.6%며, 나중에 또는 어른이 되면 살고 싶은 방식으로 ‘가족과 함께 살고 싶다’는 응답이 5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해서 살고 싶다’(24.6%), ‘혼자서 살고 싶다’(19%)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또 미혼
발달장애인의 40.3%는 결혼을 희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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