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나왔다
작성자 2020-10-15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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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개발 및 영상 제작
코로나19 상황 장애인 건강증진 기여..국가대표 임호원(테니스) 등 참여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슬기로운 집콕운동’ 및 홈트레이닝 영상 등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영상이 제작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슬기로운 집콕운동’ 및 홈트레이닝 영상 등 여러 가지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해왔다.
요즘 운동의 핫 키워드로 각광받고 있는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과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제작한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는 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유형별로 프로그램을 개발, 영상으로 제작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9년 대한장애인체육회 메디컬체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선수 중 어깨통증을 느끼는 선수가 가장 많았으며(70.3%) 허리(29.7%), 팔꿈치(28.1%)순으로 나타나 목과 어깨, 허리의 전신균형 및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그 결과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목·어깨 강화 1·2인 필라테스, 시각·청각·지적장애인을 위한 전신강화 1·2인 필라테스 등 총 4편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별 이완운동, 가동성운동, 역동적 안정성운동 총 3단계를 거쳐 일상속에서 쉽게 활용 가능하고 기구운동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동작들로 제작됐다.
이번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개발 및 영상제작에는 대한필라테스학회 연구진과, 장애인체육 임호원(휠체어테니스)·조승찬(농구)선수도 함께 참여했다.
두 선수는 처음 접해보는 필라테스를 통해 경직되어 있는 목·어깨 근육 완화에 도움이 되었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통이나 밴드 등을 사용해 파트너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필라테스가 신체 발란스기능을 개선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영상이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성된 영상은 10월 1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와 대한장애인체육회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와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등을 통해 보급된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101423133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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