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32,000대 신청 접수 시작
작성자 2024-04-16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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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방통위)가 15일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 사업은 2000년에 자막방송 수신기,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로 시작돼 2013년도부터 TV 형태의 통합수신기로 발전했고 지속적인 기능 개선도 이뤄져 지난해까지 총 260,378대를
보급했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TV를 보급해 왔으나 2022년부터 전체 시각·청각장애인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 좀 더 많은 시각·청각장애인들이 방송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보급될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는 지난해보다 12,000대 더 많은 32,000대로 40형 고화질(풀HD) 스마트TV다. 조작메뉴가 음성으로 안내되고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장애인방송(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수어)
유형이 표시되며, 폐쇄자막과 수어화면을 분리할 수 있고 크기도 조절할 수 있는 등의 편의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특히 색각 이상자를 위해 방송화면에 흑백 또는 적·녹·청색 필터를 적용해 인식이 어려운 색상을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증가한 물량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1차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2차로 그 외 대상자를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나누어 접수를 받는다.
맞춤형 TV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시각, 청각장애인용TV 보급 전용 누리집(tv.kcm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1688-4596)와 전용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고, 관련된 안내 영상은 방통위(youtu.be/e5b6ubRW2m8)와 시청자미디어재단(youtu.be/biXUlCCIb9U)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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