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교통약자 부산 관광 ‘버스랑 배프 데이’ 9∼11월 운영
작성자 2024-08-27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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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등과 공동협력 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후 4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버스랑 배프 데이(BUS BF DAY)”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자원봉사자인 후원자와 함께 저상버스를 타고 부산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 전체 버스의 30퍼센트(%) 이상인 1천여 대가 저상버스지만 정작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경험은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저상버스 도입률 제고 이전에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개선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휠체어 장애인 등이 자연스럽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로 지정하고 관계기관과의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관련 행정지원, 부산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지 발굴 및 사업 기획,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저상버스 운행 협조,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여행팀 모집 및 사업 주관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협회에 등록된 17개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여행팀을 모집해 9월부터 11월까지 저상버스를 타고 부산지역 관광 및 문화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행팀은 휠체어 장애인 1명과 후원자 2명으로 기본 구성되며, 전체 여행팀 규모는 68팀 200여 명이다.
한편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날 협약 체결 후 ‘유튜브 채널, 굴러라 구르님’ 운영자인 김지우 창작자(크리에이터)를 ‘버스랑 배프 데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을 통해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개선하고 사회적 배려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누리는 ‘15분 도시, 안녕한 부산’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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