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외, 오늘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듣는다
작성자 2018-09-12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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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외, 오늘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듣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보고..발달장애인 사례 발표
'포용국가' 정책 일환..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방안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10시30분쯤 청와대 영빈관에서 '다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다.
발달장애인 평생케어는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성장'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필요서비스를 분석하고 맞춤 지원할 수 있는 종합대책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관련 부처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공공기관에서는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고명균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등도 자리한다.
또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기동민 복지위 간사, 이찬열 교육위원장, 조승래 교육위 간사, 김학용 환노위원장, 박순자 국토위원장, 윤관석 국토위 간사 등과 민간단체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등 관계자들, 그리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관련 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문 대통령은 발달장애인 작가들로 구성된 빛된소리 글로벌 예술협회 소속 작가 박혜신씨(지적장애인 3급)의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카페 아이갓에브리띵(I got everything) 소속 바리스타 조은미씨(지적장애인 3급)가 내린 커피를 시음한다.
이어 탈시설 중증발달장애인 장혜영-혜정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을 시청한다. 아울러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종합대책이 발표된 후 발달장애인 공연단 드림위드앙상블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이 사례를 발표한 뒤 문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역대 정부 최초의 사회분야 전략회의인 '포용국가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포용국가의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제 국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국민들의 삶을 전 생애주기에 걸쳐 책임져야 한다"며 "그것이 포용국가의 시작이다. 포용국가는 국민 모두의 나라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어야 하고,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돼야 하며, 국민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고 함께 잘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양적성장 중심의 국정운영에서 사람중심 사회로 사회정책 패러다임을 대전환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의 5대 국정전략 중 하나가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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