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당사자 자립 이야기 담은 ‘위스토리’ 발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8-31 08:54:56
서울복지재단
서울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자립을 시작한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정기간행물 ‘
위스토리’를 계간으로 연 4회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창간호에는 동네병원 소독실에서 일하며 자립생활을 즐기는 정미경씨, 자조모임에 나가는 한편 동료 장애인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김지영씨 등 자립생활을 실천하는 장애인 당사자들의 진솔한 경험담이 실려있다.
또한 자립을 응원하는 직장동료, 코디네이터 등 이웃들의 인터뷰, 전문가 칼럼 등을 게재해 독자들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했다.
위스토리는 계간으로 연 4회 발간돼 동주민센터와 복지관에 무료 배포되며 재단 홈페이지에서도 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발행인을 맡는 한영희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사회가 발전하고 장애인의 ‘선택권’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 정책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하는 쪽으로 점차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창간된 '
위스토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응원해주시길, 또한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생각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자립을 원하는 거주시설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주택을 일정기간 제공하여 자립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72개소의 자립생활주택을 운영 중이다. 지난 8년간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한 장애인은 총 234명(누적)이며, 이중 86명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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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csb211@ablenews.co.kr)
출처 :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34&NewsCode=003420180831095156009217#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