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증 뇌병변장애인 일회용품 지원
작성자 2018-08-28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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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증 뇌병변장애인 일회용품 지원
전국 첫 대소변 흡수용품 비용 지급/ 2000명 선정.. 8월말까지 1차 모집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보행과 일상 동작이 어려운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일회용품인 대소변 흡수용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뇌병변장애는 뇌성마비, 외상성뇌손상, 뇌졸중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중증인 경우 평생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시는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인당 월 최대 5만원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5~34세 이하의 중증 뇌병변장애인 가운데 일회용품의 상시 사용이 필요한 사람으로 2000명을 선정한다.
연령은 모집 공고일인 27일을 기준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까지 수급자격이 유지된다. 다만 다른 사업에서 동일 내용을 지원받는 장애인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회용품 구입비 신청은 이날부터 본인 또는 대리인이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인근 지역의 장애인 복지관 또는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1차 모집은 8월 말까지다. 시는 1차 모집 기간 이외에도 수시로 접수해 12월까지 지원한다.
신청서류는 일상생활동작검사결과서가 첨부된 의사 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수행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시가 개별 연락하거나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8082803054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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