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울산광역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 기능인들이 참가해 정규 20개, 시범직종 11개,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 9개 등 총 40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상금은 △정규직종: 금 1200만원, 은 800만원, 동 400만원, 장려 150만원 △시범직종: 금 600만원, 은 400만원, 동 200만원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 금 200만원, 은 100만원, 동 6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에 앞서 이해를 돕고자 참가 직종을 소개한다. 세 번째는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이다.
■ 그림: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수채화 및 유화로 재료의 특징과 기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직종이다.
올해 과제는 “공항 터미널 풍경” 이다. 과제 제한시간은 4시간이며 연장시간은 없다. 경기에 필요한 지참공구 외 허락되지 않은 물품은 사용할 수 없으며, 지급재료(캔버스, 아루쉬, 이젤) 외의 도구는 참가자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작품 완성도가 60% 이하인 경우, 타인의 작품을 모사하거나 타인의 도구를 무단 사용하였을 경우, 허용되지 않는 재료나 도구를 사용했을 경우, 경기 도중 선수 이외의 지도나 코치가 있을 경우 등은 실격처리 된다.
■ 네일아트: 단순히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인 표정을 손톱에 살리는 것으로 그림을 그린다던지 비즈나 보석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손톱을 미적으로 표현하는 직종이다.
올해 과제는 그라데이션 매니큐어, 아크릴 프렌치스컬프쳐, 네일 랩익스텐션 3가지이다. 과제 제한시간은 4시간이며 제한시간 연장은 없다. 그라데이션 매니큐어 1시간, 아크릴 프렌치스컬프쳐 1시간 30분, 네일 랩익스텐션 1시간 30분으로 진행된다.
장외와 교신 할 수 있는 일체의 장비를 지참하거나 사용한 경우, 과제 심사‧채점 결과, 전체 득점이 40점 미만인 경우 등은 실격처리 된다.
도자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도자기: 청자토 및 상감토의 흙을 이용하여 주어진 도면에 맞도록 외관 및 기능도가 높게 제작하는 직종이다.
과제는 도자기 성형작업과 정형작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과제 제한시간은 6시간 30분이며 제한시간 연장은 없다. 1일 차에는 성형작업 4시간 30분, 2일 차 정형작업 2시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경기내용과 관련된 문양 형판을 사전에 제작하여 사용한 경우, 정형된 숫자가 요구 숫자보다 적은 경우, 과제 심사채점 결과 점수가 40점 이하인 경우 등은 실격처리 된다.
■ 한지공예: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민족성, 역사가 스며있는 전통예술로 주어진 조건에 맞게 한지 및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개인의 독창성 및 창의력을 발휘하여 우리의 멋을 강조하도록 제작하는 직종이다.
올해 과제는 6각 지통 골격부품에 총 30개의 문양을 붙여 완성해다 한다. 과제 제한시간은 7시간이며, 경기전 작업한 1과제 채점 1시간, 경기 시간 6시간으로 진행된다.
공통 공지사항 및 안전수칙을 위반한 경우, 제한시간 내에 완성하지 못한 경우, 지참공구 및 지급재료 이외의 재료나 도구를 기술위원의 허락 없이 사용한 경우 등은 실격처리 된다.
■ e-스포츠: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타 영상 장비 등을 이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 게임으로 대회 또는 리그와 같은 현장의 참여, 전파를 통해 전달되는 중계의 관전 등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직종이다.
올해는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다. 경기는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8강 이하는 단판제, 4강부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대회규정을 준수하지 않거나 경기 시작 시간 이후 15분 이내 경기장 미 입장 시 실격처리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