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보건소 응암보건지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방문재활치료를 운영하고 있다.

재활이 필요한 거동불편 장애인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3월부터 구산보건지소에서 가정방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었다.

현재 은평구 재가 장애인의 비율이 전체 장애인인구의 97%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맞춤형 방문 서비스에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응암보건지소에서도 가정방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내원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찾아가 운동치료, 보행훈련, 관절운동, 근력운동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재활치료를 진행한다.

거동불편, 경제적부담, 교통불편 등 이유로 재활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방문재활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재활협의체 기관 연계 등 '통합적 커뮤니티 케어'를 통해 지역내 재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은평구 권역별 서비스 역할을 분담해 응암동, 수색동, 신사동, 녹번동은 응암보건지소에서, 구산동, 역촌동, 갈현동, 불광동 등 그 외 지역은 구산보건지소에서 담당한다.

방문재활치료 서비스 문의는 응암보건지소(351-8749), 구산보건지소 (351-8722),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문의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문 재활치료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으며,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은평구 보건소는 은평구 재활협의체를 기반으로 퇴원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돕는 중도장애인 퇴원 연계 시스템을 구축, 장애인이 일상생활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