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플퍼스트 "발달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작성자 2018-07-26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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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플퍼스트 "발달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27일 기자회견 뒤 이용섭 광주시장 면담 요청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발달장애 당사자들이 모인 단체인 '한국피플퍼스트'는 27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앞에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이용섭 광주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정훈 한국피플퍼스트 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우리도 다른 장애인단체처럼 우리 자신의 권리에 대해 직접 이야기 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경우 발달장애인지원센터도 다른 도시보다 빨리 생겼기 때문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많이 생길 것이라 기대했다"며 "하지만 광주지역의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정책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에 대해 시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기자회견과 면담요청을 한다"고 덧붙였다.
피플퍼스트 운동은 1974년 미국에서 시작된 발달장애인 권리운동으로 '우리는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다'라는 한 발달장애인의 발언을 계기로 시작됐다.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43개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각국의 발달장애인당사자들이 조직을 직접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6년 10월 한국피플퍼스트가 출범해 발달장애인참정권보장, 발달장애인지원제도 확대 등을 주장하고 매년 한국피플퍼스트대회를 개최하며 발달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확대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junwon@news1.kr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726113245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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