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장애인 처우·지위향상 ‘길라잡이’
작성자 2018-07-27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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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장애인 처우·지위향상 ‘길라잡이’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송병헌 중앙회 회장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장애발생은 후천적 원인에 의한 발생(보건복지부 2017년 기준 88.1%)이 훨씬 높지만 선천적 장애보다 상대적 관심이 적다. 뿐만 아니라 후천적 장애 원인의 대부분이 교통사고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도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이하 연합회, 중앙회 회장 송병헌, www.ktda.co.kr)가 교통장애인(가족구성원)의 권익신장 및 재활자립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사회 구현에 적극 앞장서 주목된다.
송병헌 회장은 강직성척추염이란 병마와 싸우며 설상가상으로 2008년 교통사고까지 입었음에도 장애인·소외된 이웃들과 동행해왔다.
실제 물초롱자립복지회 창립회장,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장을 역임한 송 회장은 2014년 연합회의 제2대 중앙회 회장으로 취임, 누구보다 진정어린 나눔·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송 회장은 “교통장애인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고 희망을 선사하는 일로 여생을 살아가라는 뜻에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면서 “모든 장애인이 사회적 일원으로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열린복지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회는 2012년 설립, 국내외 24개 지부, 1만7천여 명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주력사업인 ‘365일 교통안전지킴이운동’으로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홍보·교육에 역점을 둔다.
그러면서 크게 ▲의료지원사업센터 ▲물품나눔지원사업센터 ▲교육사업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교통장애인들의 건강증진, 재활자립, 복지향상, 교육 활성화 등에 견인차가 되고 있다.
의료지원사업센터는 법인산하의 사랑나눔명품한의원을 운영하며 장애인 진료, 의료비 지원, 고용창출 등을 이끈다. 물품나눔지원사업센터의 경우 사랑나눔연결운동을 펼쳐 기부 받은 의류·신발·잡화·식품·생활필수품 등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한다. 그리고 교육사업지원센터에서는 자립교육과 장애인·결손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 지급, 안보캠프, 견학·관람 등도 소홀함이 없다.
앞으로 연합회는 교통사고 피해방지를 위한 운전자와 교통약자(장애인·고령자·임산부·어린이 등) 대상의 ‘교통안전 환경조성 개선지원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푸드트럭 개념의 ‘손두부 스낵카’와 ‘사랑나눔생활용품’ 매장 운영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소득향상 등 새로운 수익사업의 청사진도 갖고 있다.
송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잘못된 인식 등을 바로 잡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연합회가 교통장애인을 대변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준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송병헌 중앙회 회장은 교통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에 헌신하고, 나눔·봉사문화 확산과 가치제고를 도모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및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출처 : http://www.sisatoday.co.kr/board/magazine.php?board=today2&code=read&uid=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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