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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소 차담회 두 번째 손님, 최현숙 작가

작성자 2018-07-06 최고관리자

조회 673

 

 

 

궁리소 차담회 두 번째 손님, 최현숙 작가
최초 성소수자 총선 후보, '할배의 탄생' 등 노인 구술생애사 작가
'퀴어 노년 여성'의 삶과 운동, 그리고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 듣는 자리
등록일 [ 2018년07월05일 13시20분 ]

1530764745_71432.jpg 최현숙 작가. 노들장애학궁리소 제공
 

노들장애학궁리소(아래 궁리소)에서 진행하는 2018년 두 번째 차담회가 열린다. 이번 차담회에는 퀴어 노년 여성의 삶과 운동, 그리고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최현숙 작가를 통해 듣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최 씨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사상 최초의 성소수자 후보로 2008년 종로구에서 출마했다. 남성과 결혼해 자녀를 낳고 20년 넘게 살아오다 2000년부터 진보 정당 활동을 하며 커밍아웃과 이혼 등을 거쳐왔다. 그는 이후로도 자신의 소수성을 드러내며 다양한 영역의 소수자와 연대하며 참여해왔다.

 

특히 최 씨는 '노인'이라는 소수성에 주목해 2010년부터 이들의 구술생애사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천당허고 지옥이 그만큼 칭하가 날라나?', '할배의 탄생', '이번 생은 망원시장' 등의 책을 엮어왔다. 2017년 7월부터 현재까지 한겨레 신문에 '최현숙의 말 쓰기'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이번 차담회는 7월 30일(월) 오후 7시, 노들장애인야학 4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차담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궁리소 홈페이지의 차담회 공지 게시물(바로가기 클릭)에 ‘비밀글 기능’을 이용하여 성함과 연락처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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