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9월까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전수조사 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전주지역 공공건물 등 4,101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로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이다.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상들의 경우, 주출입구 접근로와 출입구, 계단, 승강기, 화장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등에까지 조사가 이뤄진다.
이번 전수조사에는 38명의 조사원이 2인 1조로 현장을 방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설치 후 유지·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전주시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과 장애인 복지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전주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개선은 물론, 향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장애인의 삶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변화되는 전주’, ‘장애인의 삶을 바꿔 나가는 첫 번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