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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활동가 최인기, 청계천 노점상들의 삶과 투쟁을 사진으로 담다

작성자 2018-06-28 최고관리자

조회 442

 

 

 

빈민활동가 최인기, 청계천 노점상들의 삶과 투쟁을 사진으로 담다
『청계천 사람들, 삶과 투쟁의 공간으로서의 청계천』펴내
등록일 [ 2018년06월27일 17시4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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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활동가이자 사진가인 최인기 씨가 사진책『청계천 사람들, 삶과 투쟁의 공간으로서의 청계천』 (아래 『청계천 사람들』)을 펴냈다. 이번 사진책은 청계천 복원 사업으로 강제 이주된 노점상들, 청계천 변의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도시빈민의 역사를 다룬 전작 『가난의 시대』,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그곳에 사람이 있다』이후 첫 번째 사진책이다.


최인기는 1987년부터 청계천에서 보석세공노동자로 일하며 사회의 부조리함에 눈뜨게 됐고, 그 후 청년운동과 빈민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2003년 청계천 복원사업을 이유로 천 오백여 노점상이 강제 퇴거를 당했을 무렵부터, 청계천에서 빈민운동을 해 온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에게 카메라를 선물 받아 청계천변의 모습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최인기는 현장을 지키며 카메라를 드는 이유를 ‘더불어 사는 사회, 차별 없는 사회’를 희망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1530089647_49216.jpg (사진출처=『청계천 사람들, 삶과 투쟁의 공간으로서의 청계천』)

1530089607_39767.jpg (사진출처=『청계천 사람들, 삶과 투쟁의 공간으로서의 청계천』)
 

『청계천 사람들』들 역시 그가 사진을 찍는 이유를 잘 드러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청계천 1가에서 8가까지 천변에서 사람들이 살았던  공간과 그 공간을 전유하는 노점상인들, 그리고 시간과 공간이 뒤섞여버린 청계천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도시란 균질한 얼굴을 가진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존재들이 삶을 만들어가는 공간임을 이야기 하며 사진으로 도시 주류의 역사에 저항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드러낸다.

 

그가 이 책에 담은 청계천에서 노점상들은 강제철거로 인해 2004년 동대문 운동장 한쪽에 겨우 자리를 잡았지만, 2007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과 동대문디자인파크 사업 추진에 의해 또 다시 폭력적으로 성동기계공고 앞으로 강제 이주 되었다.

 

해당 책은 출판사인 리슨투더시티 홈페이지(http://listentothecity.org/Shop-2)와 알라딘(http://www.aladin.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 35,000원. 리슨투더시티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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