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IT 전문가 싹 틔운 '씨앗'
작성자 2018-06-25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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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IT 전문가 싹 틔운 '씨앗'
SK C&C '씨앗' 두번째 수료식
DB설계 등 실습 위주로 교육
수료생 전원 취업·인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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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고창국 CPR1 본부장과 박재술 서울맞춤훈련센터장, 프로그램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씨앗 2.0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시작한 업계 최초의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6개월 과정의 전문 교육 및 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서울맞춤훈련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고 △시스템 운영체계 △개발언어 자바(JAVA) △데이터베이스(DB) 설계 △네트워크 구조 △데이터 통신 등 실제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용하는 ICT 실습 위주 교육을 운영한다. SK㈜ C&C는 IT기업 현장 노하우를 접목한 별도 전문 프로그램과 강사·자격증 취득·특강 과정을 마련하고 지방 출신 교육생들에게 숙박 편의를 제공한다.
SK㈜ C&C는 이날 수료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마친 수료생 11명에게 각 100만원의 행복IT장학금을 수여하고 청각장애를 가진 수료생 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보청기도 지원했다. 첫해인 지난해 선발된 총 19명의 씨앗 수료생들은 인턴십을 거쳐 SK㈜ C&C를 비롯해 신세계아이앤씨·노틸러스 효성·그라비티 등 9개사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수료생 21명 전원이 한국전력·롯데하이마트·포스코ICT 등에 취업과 인턴을 확정했다. 고창국 SK㈜ C&C CPR1 본부장은 “씨앗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청년 장애인들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희망날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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